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한 유통업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빵 3000개, 생수 6000개 등 총 9000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됐으며,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의 유통군은 포항시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을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GS리테일 등이 생수와 음료, 에너지바 등 구호물품을 태풍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