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9월 7일부로 전남 함평만, 충남 천수만, 제주도 연안에 내려져 있던 고수온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의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남 함평만 등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해역을 포함해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고수온 특보를 모두 해제하게 됐다.
올해는 지난 7월 6일 전남 함평만, 경남 사천만 등 전남 내만과 경남 내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64일 간 특보체계가 유지돼 2017년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했으나, 피해는 오히려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