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침묵이 계속된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만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더 이상의 타석 기회는 없었다.
탬파베이는 1-0으로 앞선 7회 1사 후 최지만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아이작 파레데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두 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된 최지만은 6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27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1-0으로 이겨 3연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