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중에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석연휴 귀성·귀경객 등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8.7/뉴스1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각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고 8일 재차 안내했다.
전국 84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 중 일자별로 조금씩 운영기간이 다르다. 상당수는 나흘 동안 계속 문을 열지만, 추석 당일인 10일 문을 여는 곳은 상대적으로 적다. 자세한 운영일자와 운영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지역별 주요 거점 및 이동·유입이 많은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는 무료로 유정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당국은 추석 연휴로 인해 늘고 있는 해외여행자들에게도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질병청은 “입국 후에는 입국 1일차 코로나19 PCR검사를 수행하고,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그 결과를 등록해 달라”며 “입국 후 발열,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133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