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추석연휴 임시선별검사소 다수 운영…고속도로 휴게소 9곳 무료 PCR

입력 | 2022-09-08 11:47:00

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중에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석연휴 귀성·귀경객 등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8.7/뉴스1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각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고 8일 재차 안내했다.

전국 84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 중 일자별로 조금씩 운영기간이 다르다. 상당수는 나흘 동안 계속 문을 열지만, 추석 당일인 10일 문을 여는 곳은 상대적으로 적다. 자세한 운영일자와 운영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지역별 주요 거점 및 이동·유입이 많은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개소(통도사) 휴게소에 설치됐으며 15일까지 총 9일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개별 상황에 따라 조정해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는 무료로 유정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당국은 추석 연휴로 인해 늘고 있는 해외여행자들에게도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질병청은 “입국 후에는 입국 1일차 코로나19 PCR검사를 수행하고,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그 결과를 등록해 달라”며 “입국 후 발열,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133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