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는 7일 자신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 측은 이날 이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씨는 법인카드를 쓴 일도 없고, 보지도 못했으며, 법인카드로 산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이른바 7만8000원 사건과 관련해 (김씨는) 자신의 식사비 2만6000원만 지불했을 뿐 동석자 3명 몫인 7만8000원은 누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입회한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