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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국위,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새 비대위 출범

입력 | 2022-09-08 12:30:00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8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과 정진석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윤두현 전국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투표 결과, 두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고 밝혔다.

윤두현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선 비대위 설치 안건은 전국위원 제적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이 됐고, 이 가운데 찬성 477명, 반대 42명으로 비대위 설치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은 전국위원 제적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이 됐으며 찬성 468명, 반대 51명으로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안건은 당헌 59조 1항에 따라 전국위 과반의 출석과 출석인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있다. 재적인원은 총 731명이며 과반인 366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184명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가결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