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궁에서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건강 상태가 염려된다며 “의학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같은 왕실의 움직임이 이례적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이날 영국 작가이자 왕실 기록관인 로버트 하드먼은 BBC를 통해 “왕궁은 여왕의 건강에 대한 성명을 보통은 중요하지 않다면 발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에 갑작스러운 성명은 올해 초 엘리자베스 여왕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96세인 여왕은 지난해 10월 런던 중심부의 병원에서 입원한 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올해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