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출전자 12명 확정 세계랭킹 톱10 중 5명이나 포함 23일부터 인터내셔널팀과 격돌
23일 개막하는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맞붙을 미국팀의 출전 명단이 확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8일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58)가 세계랭킹 8위 콜린 모리카와(25), 13위 조던 스피스(29) 등 단장 추천 선수 6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개된 프레지던츠컵 포인트 기준 선발 명단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단장 추천 선수 6명 중 스피스는 2013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다. 26위 케빈 키스너(38)도 2017년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모리카와와 20위 맥스 호마(32), 15위 빌리 호셜(36), 17위 캐머런 영(25)은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한다.
인터내셔널팀은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29·호주)와 19위 호아킨 니만(24·칠레)이 최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에 합류하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