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캡처
‘원하는대로’에 배우 이소연, 정유미가 함께 여행을 떠났다.
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원하는대로’에서는 박하선의 찐친 배우 이소연, 정유미가 여행 메이트로 출격, 충북 단양으로 무작정 투어를 떠났다.
박하선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가장 먼저 단양에 도착했다. 박하선은 “억수가 쏟아져서 부담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계속 걱정이 된다”라며 도와주지 않는 날씨에 걱정했다. 이어 도착한 신애라는 “너무 좋다, 이게 다 추억이 되겠죠?”라며 긍정 기운을 발산했다.
기상악화로 계획했던 모터보트 체험, 잔도길 산책 모두 취소됐다. 네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네 사람은 단양 특산물 마늘 정식을 주문, 마늘 떡갈비, 마늘 육회 등 끝도 없이 등장하는 음식에 환호했다.
2010년 드라마 ‘동이’로 현재까지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함께 출연한 배우 한효주, 지진희 등과도 꼭 1년에 한 번씩은 본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소연은 박하선에 대해 “조용조용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푼수였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정유미는 박하선이 당시 이미지가 인현왕후 그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정유미의 예쁜 외모에 팬이었다며 “연예인 같았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박하선은 악역이었던 이소연의 강한 인상에 무서워했지만, 장희빈의 악한 마음에 몰입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이소연을 보고 마음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네 사람이 클레이 사격에 도전했다. 총소리에 놀라 혼비백산한 것도 잠시, 네 사람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신애라는 팔에 멍이 들 정도로 열정을 불태우며 사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캡처
촬영 일정 때문에 아쉽게 불참한 한효주가 영상통화로 인사를 전했다. 한효주는 신애라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작정 투어를 떠나는 ‘톱스타 찐친들’의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