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초반 이틀은 서울 전 지역에서 쓰레기를 배출 할 수 없다.
9일 서울시의 추석 연휴 청소대책에 따르면 이날과 10일은 25개 전 구에서 음식물류를 포함한 모든 생활폐기물 배출이 금지된다.
지난해 추석 때는 각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배출일이 달랐지만, 올해는 일괄적으로 이틀 간 모든 구에서 배출이 통제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 구에서 쓰레기 배출을 시작한다.
밀린 폐기물은 13일부터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 따라 배출일에 차이가 있는 만큼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을 통해 배출일을 확인하길 권유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47명을 가동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처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