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미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5295곳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정상 가동한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등 17개소 등이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가동된다.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총 1001병상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에서 187곳의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당일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뒤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4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알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