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에서 10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신화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진은 진도 6.0, 5.9, 5.5의 일련의 전진이 몇 분 전에 이 지방을 강타한 후 본진으로 분류됐다고 기상당국이 설명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충격으로 인해 주민들이 건물과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 건물과 가옥이 파손되거나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당국은 여전히 위험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