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H농협은행 인천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 포스터.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남자 소프트테니스(정구) '빅4'가 한국에서 만나 최고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 안성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코리아컵에는 전 세계 11개 나라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다.
협회는 "총 7개 세부 종목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겨루는 이번 대회는 내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아경기의 전초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는 16일 열리는 남자 개인 단식이다.
이번 코리아컵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금메달 리스트 김진웅과 한국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김태민, '단식의 신'으로 불리는 후네미즈 하야토(일본) 그리고 하드 코트 최강자 유카이웬(대만) 등이 모두 참가한다.
협회는 "인천에서는 이번 대회를 6년 만에 개최하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코리아컵은 인천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재정지원을 하며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