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문을 열고 있다. 2022.9.11/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3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5만7037명, 해외유입은 27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09만913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2일)3만6938명보다 2만371명(55.1%) 증가했다. 추석 연휴 중 검사 건수가 줄어 지난 10일 4만2724명, 11일 2만8214명, 12일 3만6938명 등으로 감소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0.6배 수준이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2일 3만7336명 이후 9주일 만에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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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 사망 신고…위중증 닷새째 500명대
위중증 환자는 547명으로 전날보다 6명 감소했다. 닷새째 500명대다. 8월 24일부터 이날까지 21일 동안 9월 8일(493명)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500명을 웃돌고 있다.
8월 24일부터 1주일간(9월 7일~13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25명이다. 전주(8월 31일~9월 6일) 일평균 543명보다 1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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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은 35명이며, 전날(12일) 신고된 2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누적 2만7533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49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8일째 0.11%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75→112→64→74→79→56→44→56→64→68→48→47→22→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병상 가동률 31.6%…재택치료 확진자 30만명까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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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자는 1255명 늘어 누적 729만8013명이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4.2%, 18세 이상 16.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8.1%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7.8%가 4차 접종을 마쳤다.
9월 1일부터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접종 사전예약자가 전날 하루 9명 늘어 누적 79명이 됐다. 전체 접종자는 8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