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친환경 G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남 여수시 시전동 망마산 자락에 2012년 개관한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70만 m² 크기의 문화시설이다.
천혜의 자연 공간 속에 위치한 예울마루는 개관 후 10년 동안 108만 명이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2019년 선보인 ‘예술의 섬’ 장도에 10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여수를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예울마루는 개관할 당시부터 초대권 없는 공연장을 표방하며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높은 유료 객석 점유율을 확인한 기획사와 공연 및 예술단체는 지방투어에 여수를 포함시키는 등 여수지역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