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천 수도권 여행명소 4곳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시원한 바람과 활동하기에 적당한 기온,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까지…. 경기도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수도권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 광주 화담숲… 형형색색 단풍 물결
국내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인 광주 화담숲. 경기도 제공
또 주황색과 보라색 등 화려한 빛깔의 국화를 100만 송이나 볼 수 있다. 진달래원과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20여 개의 다양한 테마정원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다양하게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화담숲은 전체가 완만한 나무 덱 길로 이뤄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다. 화담숲 전체를 볼 수 있는 모노레일도 운영 중이다. 화담숲의 단풍을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 양평 서후리숲… 자작나무 군락지 장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힌 양평 서후리숲. 경기도 제공
A코스는 성인 걸음으로 1시간가량 걸리는데 자작나무 숲과 은행나무 숲, 층층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숲 등을 볼 수 있다. B코스는 약 30분 코스로 침엽수림과 소나무 숲, 잣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다.
○ 연천 재인폭포… 탐방로 따라 백일홍 군락
탐방로를 따라 백일홍 군락이 조성된 연천 재인폭포. 경기도 제공
사계절 내내 위용을 뽐내지만, 가을에 특히 화려한 모습이다. 2km에 달하는 탐방로를 따라 백일홍과 코스모스 군락이 조성돼 있다. 폭포 위 지상에는 협곡과 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스카이워크)가 있다.
○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 단풍길 장관
은행나무길이 장관인 여주 강천섬. 경기도 제공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