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반려인 능력시험’이 10∼11월 치러진다.
서울시가 실시하는 시험은 강아지와 고양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019년 첫 회 응시자는 189명이었지만 △2020년 1004명 △2021년 2693명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응시자가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1차 필기시험 외에 2차 대면 실기시험이 처음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며 “응시자가 6000명가량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간단한 돌봄 상식과 함께 △행동 이해 △건강 관리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정책 등 50문항으로 구성됐다. 시험은 23일 전송받는 온라인 링크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치르면 된다. 필기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 또는 ‘동그람이’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animalandhum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