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 입구에 8일(현지 시간) 별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재한 영국인과 한국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대사관은 지하 1층에 조문 장소를 마련하고 이날부터 16일까지 조문객을 받고 있다. 80대 한국인 추모객은 “오랜 기간 헌신적 모습을 보인 여왕에게 존경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도 이날 조문을 위해 영국대사관을 찾았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