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자 광고 영업을 하던 코트니 카버는 ‘프로젝트 333’을 시작한다. 3개월 동안 옷, 신발 등을 포함해 33개의 아이템만을 착용하겠다는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운동이 됐다. 저자는 “행복은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단지 환경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 조언한다. “무언가를 샀다면 이미 쓰레기를 만든 셈”이라는 말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윤태진 교보문고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