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독립공원서… 11개교 학생 참가 MBTI 활용 진로-직업체험 부스도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3일 ‘제10회 서대문청소년진로박람회(꿈BTI)’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는 23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독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격유형지표(MBTI)를 활용해 내향형(I)과 외향형(E) 성격으로 나눠 진로 및 직업체험 부스 60여 개를 마련했다. 아직 진로희망이 뚜렷하지 않은 학생도 개인 성향에 맞는 직업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방송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큰 인기인 만큼 관련 직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미디어 특화존’도 운영한다. 또 △재미로 알아보는 나의 MBTI △VR(가상현실) 시뮬레이션 트럭 △흑백사진관 등 자유체험부스와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