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4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도착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은 이날 오후 3시께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졌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전날 스코틀랜드에서 버킹엄궁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웨스트민스터 홀로 운구됐다.
장례행렬 도중 하이드파크에서는 1분 마다 예포를 쐈고, 런던의 상징물인 빅벤에서는 종이 올렸다.
일반 공개 시간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영국 국교회의 수장인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재 하에 추도 예배가 끝나는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됐다.
그의 관은 오는 19일 국장이 엄수되기 전까지 나흘간 24시간 내내 일반에 공개된다. 여왕의 관에 직접 경의를 표하려는 조문객은 수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장 이후 여왕은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에서 예식 후 지하 납골당의 남편 필립공 곁에서 영면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