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사이드] 어반 포레스트 삼성
삼성동, 선정릉 앞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어반 포레스트 삼성’. 어반 포레스트 삼성 제공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눈에 띄게 증가한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평면 주거상품이다. 그간 고소득 1, 2인 가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이 같은 주거상품 역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광화문이나 강남 테헤란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주변의 하이엔드 상품들은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된 바 있다.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 핵심 입지에 고급스러운 상품성을 더해 3.3m²당 1억 원이 넘는 고가에도 완판 행렬을 이어간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이 뜸했던 삼성동 삼성역, 테헤란로 인근 핵심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어반 포레스트 삼성’이 본격 분양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중심업무지구내에 지하 1층∼지상 13층, 오피스텔 33실과 근린생활시설 3실 규모로 조성된다.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 입지에 삼성중앙역 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2호선, 9호선, 수인분당선까지 ‘트리플 역세권’ 교통망을 누릴 수 있으며, 추후 GTX-A, C노선 개통시 수도권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권역의 상업, 업무 중심이라고 할 코엑스 또한 인근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삼성역과 잠실종합운동장을 아우르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에 자리잡아 해당 사업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다.
‘어반 포레스트 삼성’은 전 호실이 방 2개와 거실이 갖춰진 소형 아파트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일반 오피스텔과 다르게 복도식이 아닌 층당 세 가구씩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본 옵션으로 빌트인 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이고 에어드레서, 건조기, 세탁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인건비 급등 여파로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신축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데다 테헤란로 주변은 특히 신규 매물이 적은 편이어서 ‘어반 포레스트 삼성’은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1, 2인 가구 및 직주 근접을 선호하는 인근 직장인들의 높은 임차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반 포레스트 삼성’의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선릉역 인근)에 마련되었다.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현재 다양한 방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