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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엘리자베스2세 여왕 장례식만 참석…“별도 일정 없어”

입력 | 2022-09-15 15:12:00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오후(현지시간)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국가안보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동행하는 데 어떤 일정이 논의되고 있나’란 질문에 “영국 입장에서 보나 추모하러 가는 우리 입장에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 여사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추도식에는 각 정상들이 사정에 따라 부부동반으로 추모행렬에 가는 나라도 있고 단독으로 오는 나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뉴욕, 캐나다에서는 여사의 별도 일정을 현재로서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