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11호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했다.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호 현장에 3.5t 차량을 배치하고 지역주민과 피해복구 인력에게 음료, 핫바, 라면, 즉석국밥 등 50여 종을 지원했다.
CU의 이동형 편의점은 스낵, 라면 등을 위한 진열대를 비롯해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 쇼케이스, 컵얼음을 보관하는 냉동고 등의 집기들을 갖추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포항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이번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네트워크와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한 지원을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