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집무실을 바라보고 있다. 2022.6.14 뉴스1
대통령실이 800억원대 예산을 들여 용산 집무실 인근에 청와대 영빈관 역할을 할 부속시설 신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내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878억6300만원을 들여 해당 부속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2023년에는 497억4600만원, 2024년에는 381억17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