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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 유일 ‘5성급 공항’ 됐다

입력 | 2022-09-16 03:00:00

고객경험인증제 최고등급 획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14일(현지 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한 ‘제4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 2022’에서 고객경험인증제 최고 등급인 5단계 인증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고객경험인증제는 2019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 체계와 서비스 혁신을 위해 ACI가 도입한 종합평가 제도다. 현재 60여 개 국제공항이 참가하고 있는데, 5단계 인증을 받은 것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인천공항은 ACI의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도 2005∼2016년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루이스 펠리피 ACI 사무총장은 “인천공항이 고객 중심이라는 원칙을 경영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했다”며 “세계 공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공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고객경험인증제 5단계 획득을 계기로 세계 공항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크라쿠프=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