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오는 26일부터 10월28일까지 한달간 소·염소 농가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DB
전북 완주군은 26일부터 10월28일까지 한달간 소·염소 농가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4만6540마리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농가 자가 접종이 원칙이다. 다만 사육농가 중 소규모 농가(50두 미만)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일제 접종시 접종 누락 개체가 없도록 관리를 당부드린다”며 “농장과 축사 등 소독을 철저히 해 기본방역체계 형성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가축전염병이다.
(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