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체웬랍당 어르헝(목포여상)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9.5/뉴스1 ⓒ News1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신인 미들블로커 췌웬람당 어르헝(18)이 귀화면접시험에 합격했다.
AI페퍼스는 “어르헝이 지난 16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진행된 귀화면접시험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몽골 출신의 어르헝은 지난 5일 열린 2022-23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AI페퍼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동안 귀화면접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던 어르헝은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에서 “열심히 면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이번 면접을 통과, 2022-23시즌 개막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해졌다.
한편 어르헝은 194.5㎝의 신장을 갖췄으며, 역대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 중 최장신이다. 종전 최장신 기록은 2008-09시즌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김지애(192㎝)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