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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와 싸운 뒤 번호 차단했더니 치킨 배달”…양재진 “스토킹 수법”

입력 | 2022-09-18 12:03:00

김지민 장미의전쟁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번호를 차단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일본의 스토킹법을 개정시킬 만큼 참혹한 결과를 불러온 일본 스토킹 사건에 대해 다룬다.

이날 이상민은 “일본에서 스토킹 방지법이 개정됐을 정도로 경악스러운 사건”이라 운을 뗀 뒤 해당 사건의 단서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긴장감을 불러온다.

이야기를 듣던 김지민은 “최근 다툼 후 김준호씨를 차단한 적 있다”라며 연인 김준호와의 일화를 언급한다. “차단 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치킨이 배달돼 혹시나 해서 김준호씨한테 전화했더니 ‘어 전화 왔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출연자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이에 이상민은 “김지민씨, 김준호씨를 조심해라”고 말하며 경고한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어디서 많이 본 스토킹 수법인데, 스토킹 신고는 112”라고 덧붙여 긴장감 넘치던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사건의 주인공인 일본 스토커(과잉접근자)의 소름 끼치는 스토킹 수법을 공개한 이상민은 “피해자에게 30분에 한 통꼴로 협박 메일을 보내는가 하면, 심지어는 피해자의 신원을 찾기 위해 ‘이것’까지 동원했다”고 언급해 출연자들은 경악한다.

경찰에 신고하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하겠다는 가해자의 협박성 시도를 두고 양재웅은 “스토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행동”이라며 피해자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스토커들의 심리와 함께 스토킹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과연 일본 전역을 뒤흔든 스토킹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역대급 스토킹 사건이 부른 끔찍한 결말은 19일 오후 8시30분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