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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英 여왕 참배…십자성호 그으며 조의

입력 | 2022-09-19 01:46: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방문해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 주재 미국대사와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여왕을 참배한 뒤 웨스트민스터 홀 앞에 모여 있는 추모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을 바라보며 십자성호(十字聖號)를 긋고 가슴에 손을 얹으며 조의를 표했다.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은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된다.

장례 절차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현재 런던 템스강 옆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있는 여왕의 관을 일반에게 공개해 여왕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할 수 있는 ‘일반 공개’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종료된다.

(런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