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오른 공군 1호기 기내에서 태풍 ‘난마돌’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첫 순방지인 런던에 도착한 직후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태풍 상황을 점검하고 각 비서관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출발 전에도 “비록 태풍이 일본으로 비껴간다는 예상이 있지만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