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왕의 인물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행사 ‘플래티넘 주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촬영된 인물 사진이다. 사진작가 라날드 맥케니의 작품으로 윈저성에서 촬영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해당 사진 속에 하늘색 정장에 평소 애용하던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여왕은 아쿠아마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브로치도 함께 착용했다.
커밀라 왕비는 BBC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파란 눈과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여왕의 모습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