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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4년 만에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 실시!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2-09-20 14:00:00




20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이 선보인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에서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하고 있다. 육군 제공

K2 흑표전차가 기동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20일 경기 포천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의 사전 행사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을 선보였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를 비롯한 국방 관료 및 방위산업 관계자, 일반 국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AH-64E 아파치 공격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육군 제공

시범 기동은 8 기동사단과 Army TIGER 시범여단이 주축이 되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으로 진행됐다. 소총드론, 자폭무인기, K2 전차, K9 자주포,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 21종 114대의 육군 주요 전력과 병력 600여 명이 투입됐다.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차미사일 현궁이 적 장갑차 표적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육군 제공



기동화력 시범과 함께 훈련장 한쪽에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등을 비롯한 육군의 주요 전력 19종 20대가 전시됐다.

 20일 육군이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DX KOREA 2022 사전 행사로 대규모 기동화력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제공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육군은 홍보관 운영, 국제학술회의, 야외장비 전시, 야외공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