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4 프로 시리즈 카메라에 발생했던 오류를 다음주 중 수정할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카메라에 발생한 진동 버그를 인지하고 있다. 다음주 중 수정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전 주문이 시작된 이후 일각에서는 아이폰14 프로형 모델에서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을 타사의 카메라 앱을 이용해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면 화면이 흔들리고 소음이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문제는 애플의 자체 카메라 앱이 아닌 타사 앱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업계 일각에서는 촬영 시 이미지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주에도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사진 오류를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