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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김청, ‘빨간양복’ 택시기사와 김천 여행…색소폰 연주까지

입력 | 2022-09-21 05:01:00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 화려한 복장의 택시 기사와 김천 여행을 즐겼다.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경북 김천 여행을 떠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의 모습이 담겼다.

김천 황금 시장 구경을 마친 자매들은 관광 택시에 탑승해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그때 빨간 양복을 입은 택시 기사님이 자매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매들은 “김천 스타 기사님!”, “태진아가 와 있는 줄 알았다”라고 환호하며 기사님의 복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20년 경력의 기사님은 “김천의 택시 기사님은 전부 수트를 입고 운전하시냐?”라는 질문에 “관광 택시라 튀는 복장으로 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자매들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기사님은 김천 소개부터 지례흑돼지 불고기 맛집, 숙소까지 추천하며 김천 즉흥 여행의 맛을 더했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한 기사님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벗고, 콧수염이 인상적인 얼굴을 공개했다. 기사님의 모습에 자매들은 ‘뽀빠이’ 이상용, ‘호랑나비’ 김흥국을 닮은꼴로 언급하기도.

더불어 기사님이 자매들을 위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