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장례식에 통일부 장관 명의의 조화를 보내기로 했다.
통일부는 21일 “9월 22일로 예정된 고(故) 이대준 씨 장례에는 통일부 차원에서 통일부 장관 명의 조화와 함께 인도협력국장이 참석해 조의를 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20년 9월 21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 지도선을 타고 근무하던 중 실종돼 표류하다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됐다.
한편, 이 씨의 장례는 해양수산부장(葬)으로 22일 전남 목포에서 진행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