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앞 상공을 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멀리 뒤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보입니다.
이날 비행은 사전 훈련 비행으로, 본 비행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10분간 진행됩니다. 하늘에 태극문양을 그리는 등 아찔한 고난도의 편대비행 쇼를 시민들에게 선사합니다.
국방부는 제 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9월 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K-밀리터리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데, 전쟁기념관에서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K2 전차, K21 장갑차, K9A1 자주포 등 국산무기들을 공개합니다. 다음 달 2~10일에는 같은 곳에서 전통악 공연과 군악대, 의장대, 태권도 시범, 군용 모터사이클(MC)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3일 군악대, 의장대, 태권도 시범과 함께 하늘에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아파치 헬기가 전술기동을 선보입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