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이장우가 단식 경험과 함께 과식 때문에 위험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장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난 가끔 갬성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장우 외에도 쌈디(사이먼 도미닉), 민우혁, 쿠기가 함께했다.
이장우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대식가 면모를 뽐내며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 라인’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아이디에 팜유를 넣은 SNS 계정을 개설하기도 했다고. 이어 이장우는 “음식에 진지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가루왕자’ 별명에 걸맞게 다양한 MSG 가루를 소개하기도.
이어 이장우는 과식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드라마 촬영 중, 과식 때문에 위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장우는 “부잣집 도련님 역할이라 양복을 입고 있었는데”라고 운을 떼며 촬영 중간, 과식 후 다시 촬영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현기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당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는 이장우는 셔츠에 목이 짓눌려 호흡곤란이 왔다고 부연해 충격을 안겼다.
이장우는 몸무게가 최고 120㎏까지 육박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에 제약회사 직원, 교수님 등에게 다이어트 약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촬영 중, 10㎏이 쪄 극 중 이름 ‘왕대륙’이 ‘왕돼륙’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