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0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이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오제르네 북부 마을에 소이탄 공격을 퍼붓고 있는 장면을 트위터에서 공개했다. 드론으로 촬영된 이 12초짜리 영상에서 소이탄은 하늘에서 터진 뒤 무수한 섬광을 내뿜으며 마을로 떨어졌다. 소이탄은 사람의 뼈를 녹일 만큼 높은 온도로 주변을 태우기 때문에 ‘악마의 무기’로 불린다. 국제사회는 민간인에 대한 소이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진 출처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