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2.09.22. 뉴욕=뉴시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반경(현지 시간)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 이후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마주 앉은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그랜드 바겐(일괄타결)’ 방식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그 첫 발을 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간 한일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대통령실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2시25분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뉴스1 DB) 2022.9.22/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의 기념촬영을 마친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욕=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