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2%로 전월말(0.20%)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발표했다.
7월중 신규연체 발생액(9000억원)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5000억원)가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4%)은 전월말(0.14%)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7%)도 전월말(0.24%)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34%)은 전월말(0.30%) 대비 0.04%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7%)은 전월말(0.16%)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19%)은 전월말(0.17%)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말(0.10%)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7%)은 전월말(0.34%)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