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의 벽돌 공장.
한 어린이가 벽돌만드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지 1년이 지났고, 어린이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몰려있습니다.
어린 여학생들의 인권은 더더욱 심각합니다.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8월 '탈레반 장악 1년 후 아동의 삶,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외원조가 상당 부분 끊겼고, 경제난이 계속돼, 많은 아이들은 학교도 못간 채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갑니다.
벽돌공장이나 카펫공장에서 일하는 어린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카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