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 일환
20일 대구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열린 ‘상생 축제’ 행사장에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오른쪽)이 학생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는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상생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재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축제엔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 안지랑 곱창 골목 음식점 35곳이 함께했다.
이 총장은 “이번 상생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린 행사로 남구와 함께하는 우리 대학 최대의 축제”라며 “함께한 모든 분이 코로나19로 지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