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의 2골이 EPL 9월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EPL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버드와이저 9월의 골’ 후보에 오른 8개의 골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열린 EPL 8라운드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 중 2개의 골을 9월 전체 최고의 골 후보에 올렸다. 후보에 2개의 지분을 가진 건 손흥민과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유이하다.
후보에 오른 것은 손흥민의 1호골과 2호골이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먼 거리임에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39분 트레이드마크(상표)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다시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과 함께 이반 토니의 리즈 유나이티드전 2골, 알렉산더 미트로비치(풀럼)의 토트넘전 골,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브라이튼)의 레스터전 골, 필립 블링(본머스)의 노팅엄 포레스트전 골이 함께 9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최종 선정된 9월의 골 주인공은 26일 발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