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영해내에서 22일(현지시간) 레바논 출신인 난민들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최소 34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으 당했다고 시리아 보건부가 발표했다.
시리아 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배에 타고 있던 20명은 구조되어 침몰 장소에서 가까운 해안도시 타르투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아직도 진행중이다.
시리아 정부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배가 레바논으로부터 여러 국적의 난민들을 수송하던 중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배의 원래 목적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재 시리아군 헬기와 현장 부근 어선들이 생존자 수색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