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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백운석 채굴 광산 갱도 무너져…50대 굴삭기 운전자 사망

입력 | 2022-09-23 14:46:00

단양군 적성면 하리 광산 갱도에서 작업하던 50대 굴삭기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10시15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 백운석 생산 광산인 A 업체에서 갱도 붕괴사고가 발생, 채굴작업을 하던 굴삭기 운전자 B씨(53)가 숨졌다.

이날 사고는 백운석 채굴 갱도 1㎞지점에서 굴삭 작업을 하던 중 벽면의 암반이 무너지면서 굴삭기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B씨는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미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갱도에서 전날 백운석 채취를 위해 발파작업을 했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딘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