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24일 송파나루공원에서 찾아가는 청년 고민상담소(전지적 청년시점)을 운영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와 취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운동 및 타로 처방 △컬러테라피 처방 △전문상담사 처방 3 개의 상담 존으로 구역을 나눠 진행된다.
송파청년네트워크 활동 상황, 건강보험심상평가원의 청년 건강관련 사업 정보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취업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석촌호수 인근 수변무대에서 피아노 싱어송라이터 공연 등 청년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상담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하거나 행사 당일 안내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된 시간에 상담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청년네트워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취업 문제를 비롯해 여러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