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3일(현지시간)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부부와 환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 순방 2일차인 이날 김 여사와 함께 총독 관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차림이었고 김 여사도 검은색 바지정창을 입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조금 일정이 빠듯해서 힘들긴 했지만 어제 토론토, 오늘 오타와에 오니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캐나다는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했다.
총독이 다시 “캐나다는 처음 오신건가요?”라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불행이지만 처음입니다. 이렇게 멋진 나라는 왜 진작에 여행을 안왔는지 많이 후회가 됐습니다”라고 답했다 .
김 여사와 위트 프레이저 캐나다 총독 부군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두 사람은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이날 총독부부 환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오타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