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군사 물류를 담당해왔던 국방차관이 경질됐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라디오프리유럽 등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드미틀피 불가코프 국방차관이 해임돼 다른 직책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의 후임에는 미하일 미진체프 총참모부 산하 국방관리센터 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30만명 규모로 예상되는 부분 동원령 발동을 공식 선언한 상황이다.
군 수뇌의 교체로 분위기를 새롭게할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