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안식처를 표시하는 추모석판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검은 대리석으로 제작된 추모석판은 여왕이 묻힌 ‘조지 6세 기념 예배당’ 바닥에 안치됐다.
당초 부친인 조지 6세와 모친에게 헌정된 석판을 대체, 추모석판은 여왕과 여왕의 부모, 남편 필립공을 추모하기 위해 새겨졌다. 석판에는 영국 기사 작위 중 가장 권위 있는 ‘가터’를 상징하는 문양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뉴시스]